라이프/일상여행

청담동 소전서림 프리미엄 도서관이자 나만의 서재 _ 이용가격, 주차정보, 영업시간 총 정리

된장찌개냠냠 2023. 3. 15. 07:45
반응형

청담동에 위치한 나만의 프라이빗 도서관 소전서림

소전서림은 2020년에 개장한 회원제 유료 도서관입니다. 흰 벽돌에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뜻을 가진 소전서림은 현대판 문화 살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에 최고의 환경이라고 감히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수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한 분위기, 책 읽기에 최적화된 고가의 의자들, 거기에 다양한 전문가들의 큐레이션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 읽기 모임이나 북토크,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되니 책과 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소전서림 이용시간, 멤버십 가격 및 주차 정보

유료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도서관

소전서림은 독서와 책을 만나는 최상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연회비 기반의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고 하루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 안내

  • 운영시간: 화요일 ~ 일요일 (월요일 휴관) 오전 11시 - 오후 9시
  • 이용가격
    • 멤버십 가입 회원은 3시간 무료 이용 (초과 시간은 1시간당 6,000원)
    • 비회원은 일일권(30,000원) 구매 후 5시간 무료 이용 (초과 시간은 1시간당 6,000원)
    • 이용시간 내에는 자유롭게 외부 출입이 가능합니다
  • 멤버십 가입 혜택 - 연회비 10만원으로 1년간 아래 혜택을 누립니다
    • 1일 3시간 소전서림 무료 이용
    • 멤버십 가입 시 10시간 무료 증정 (일일 3시간을 초과해서 이용하는 경우 이 무료시간을 먼저 사용하면 됩니다) 
    • 독서회, 낭독회, 문화/철학/예술 관련 강연 등 신청 가능 (별도의 수강료는 지불해야 합니다)
  • 주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38길 23 지하 1층
  • 전화번호: 02-542-0804

소전서림 웹사이트 바로가기 >

소전서림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소전서림 멤버십 정보

 

소전서림 주차 정보 안내

소전서림은 주차장이 넓지는 않으며 기계식 주차와 일반 주차장 주차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발렛으로 진행되며 멤버십 가입자는 주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렛비 5천 원은 별도로 발생합니다)

 

주차 정보

  • 발렛비(공통): 5,000원 
    • 멤버십 회원이더라도 발렛비용은 부과됩니다
  • 주차요금
    • 멤버십 회원: 3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부과
    • 일일권 이용자: 처음 1시간 5천원. 이후 10분당 1,000원 부과

소전서림 주차정보 발렛비용

 

 

소전서림 시설 장점 및 외관과 내부 둘러보기

소전서림이 있는 건물은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스위스 건축가 다비데 마쿨로가 설계한 건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비데 마쿨로가 설계한 소전서림 건물의 외관

입구로 들어서면 카페와 전시관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래 왼쪽 사진에서 왼쪽에 카페를 두고 쭉 들어가면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전시는 멤버십 회원이더라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카페 앞에도 수십 권의 책이 큐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카페는 2X2 (투바이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000원으로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커피 맛은 평범한 것 같아요. 여기서 구매한 음료는 도서관 내부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전서림 1층에 위치한 2x2 카페

 

아래 사진이 바로 소전서림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앱에서 제공하는 바코드를 찍으면 문이 열리고 입장하게 됩니다. 이 바코드를 찍는 순간부터 시간이 측정되며, 이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소전서림 지하 메인홀로 들어가는 입구

 

메인홀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소전서림의 가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인홀에는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대부분 문학 장르가 많습니다. 주제와 테마를 정해서 큐레이션한 책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습니다. 책을 엄선한 분들이 좋은 문장이나 짧은 감상을 적어놔서 집어 들고 읽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소전서림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책 읽기에 완벽한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메인홀이나 이벤트가 열리는 예담 같은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책을 읽기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서 앉으면 됩니다. 대부분 좌석이 아주 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애초에 붐빌 만큼은 입장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쾌적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워서 가장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르코르뷔지에의 LC4 체어를 비롯해 수백만 원대의 프리미엄 의자들이 구비된 개인 공간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밝기를 아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조명이 각 좌석에 구비되어 있고, 피로한 분들은 위해 안마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인홀 가장자리에 위치한 1인 이용 서가

 

 

편리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이용자 수와 방문 예약까지 

소전서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멤버십 회원이 되면서 가장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홈, 도서관 예약, 강연&공연예약, 도서 검색, 소전 소식 등의 메뉴들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앱을 통해 소전서림이 제공하는 대부분을 접근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언제 어디서나 현재 소전서림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인데요.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용자가 정말 적으면 일부러라도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가려고 했다가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계획을 바꾸기도 합니다.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 예약을 미리 해두면 수용 가능 인원이 다 차서 헛걸음을 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죠.

소전서림 모바일 앱 화면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요. 도서 검색을 통해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소전서림에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책 대여는 불가합니다) 

 

또한 다양한 독서회나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그런 소식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연이나 독서회 등의 모임을 예약하는 것도 앱을 이용합니다. 현재는 매주 혹은 격주로 진행되는 소전독서회가 많이 열려있네요. 가격은 3-4회 정도로 120,000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소전서림 앱에서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소전서림 미션입니다. 철학자나 작가의 이름을 눌러보면 다양한 미션이 있는데요, 달성하면 작가의 사진으로 바뀌면서 미션 완료 표시가 됩니다. 예를 들면, 임마누엘 칸트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8개월간 매달 최소 1번 소전서림에 출근 도장을 찍어야 하는 식입니다. 

소전서림 모바일 앱의 다양한 기능

 

이상 소전서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내가 책을 읽는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되는 분이라면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갈 때마다 다른 어느 곳보다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반응형